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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행정 통합, 주민 의사 배제되고 성급히 추진"···제1회 대구·경북 통합 포럼 열려


지방분권운동본부 대구·경북 본부는 대한지방자치학회, 한국정부학회 등과 6개 단체와 함께 10월 25일 대구 YMCA 카페에서 '제1회 대구경북통합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경북도가 행정 통합 공동 합의안에 관해 설명하고, 대구·경북 통합 우리손으로 준비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통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행정 통합 관련 교수 및 전문가들은 행정 통합 재추진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주민 투표 등 주민 의사가 배제되고 시도 중심으로 성급하게 추진된 점 등을 문제로 꼽았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행정 통합안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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