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월 25일 대구에서 열린 '분권과 통합' 포럼에 강연자로 참석해 당의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11월 15일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판결이 속속 나오고, 많은 상식 있는 사람들이 민주당과 이 대표에 대한 마음을 거둘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이 받아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5만 원 지원금' 같은 민주당의 방식으로는 지역 격차를 절대 해소할 수 없다"면서 "국민의힘이 성장의 지속을 통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구·경북이 국민의힘의 '최대 주주'"라고 강조하면서 "남은 3년 동안 개혁하고, 제대로 밀고 나가겠다"라며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보다 앞서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여성정치아카데미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뭉치고 단결하자"고 강조했는데, 자신의 '특별감찰관' 설치 주장에 대해 비판하는 친윤 계열을 겨냥한 말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