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학내 민주화를 주장하던 교수회 임원에게 내린 중징계에 대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징계처분 취소를 내렸지만, 대학 측은 여기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는가 하면, 최근에는 학교 법인에서 영남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폐지하고 임명제로 전환해 대학 사유화 논란이 일고 있어요.
영남대 사태 공동대책위원회 엄창옥 상임대표 "항일독립 가문, 대구·경북 유림, 대구 시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민립 대학입니다. 개인이 사유화할 수 있는 대학이 아닙니다." 하며 영남대 정상화를 위해 전국 교육단체와 연대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허허, 모두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내부 분열, 그것도 장기화라. 지방대가 사라져가는 이유, 하나 더 추가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