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민주당 저질 공격수 퇴출을 위한 대상 지역구 선정을 공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2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원 여러분들께서 퇴출해야 할 민주당 이재명 호위무사들을 선정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 의원이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저는 이재명 호위 부대를 내년 총선에서 '혁신 조기 공천'으로 퇴출하겠다고 공약했다"며 "비례대표 순위 결정과 마찬가지로, 민주당 의원 퇴출 대상 선정도 당원들의 의사를 따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저질 공격수 퇴출을 위한 대상 지역구 선정을 공모하겠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깡패'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처럼 이재명 대표가 파렴치할 수 있는 것은 처럼회 같은 이재명 호위 부대의 존재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재명 호위 부대는 그동안 막말, 가짜뉴스, 탄핵 등으로 대통령과 그 주변 사람들을 공격해 왔다"며 "지금은 불체포특권을 악용해 사법 정의 실현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그는 "이미 예시로 말씀드린 정청래 의원을 비롯해 김의O, 김O국, 고O정, 김O민 의원 등 여러 이름의 리스트가 당원들 마음속에 있을 것"이라며 "이를 응모해주시면, 상위 20위 퇴출 리스트를 정해 이들 지역구에 조기 공천을 단행하고, 당의 지원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