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 버섯 농가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알뜰 배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콩깻묵과 밀기울 첨가량을 줄이고 옥수수기름을 짜고 남은 옥수수 배아박과 옥수수 전분을 제조하고 남은 부산물을 첨가해 기존의 수입 배지와 품질은 비슷하지만 값이 싼 배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곡물 가격 상승으로 수입 배지 가격이 오르자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배지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큰느타리 버섯은 국내 버섯 가운데 생산량이 가장 많고 전체 버섯 수출액의 58%를 차지하는 버섯으로 배지를 통해 재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