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대구 중구남구 도태우 예비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12일 "도 예비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발표했고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존중하며 이어받겠다고 한 점을 고려해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도 예비후보는 지난 9일에 이어 12일 오후 SNS를 통해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라며 "과거의 미숙한 생각과 표현을 깊이 반성하고 바로 잡았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