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인근 마을에 폐기물 재활용 시설 건립이 추진되면서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기물 재활용 업체인 주식회사 알이피는 안동시 와룡면 감애리에 하루 40톤 정도 폐합성수지를 소각해서 연료유를 생산하는 시설 건립 계획서를 8월 초 안동시에 접수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주민 피해가 예상되고 안동댐과 3km에 불과해 환경오염도 우려된다"며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9월 안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업체 측의 대책과 주민 의견을 종합해서 사업 적정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