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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내버스 무료화 속속 도입···경주시, 70세 이상 무료 추진

◀앵커▶
경북 경주시가 70살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관련 절차를 거쳐 2025년 7월부터 본격 시행합니다.

울진군은 한발 더 나아가 농어촌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하기로 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경주시가 70살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만 70살 이상 4만 2천여 명과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6만 3천여 명입니다.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위해선 연간 42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경주시는 관련 조례 제정 등 버스 요금 무료화 준비에 나섰습니다.

◀김규완 경주시 대중교통팀장▶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6월까지 승차 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자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요금 무료화 추진에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김복환 경주시 천북면(84세)▶
"(한 달에)서너 너덧 번을 와야지 병원에 오니깐 아무래도 무료로 해주니깐 엄청 좋네요."

울진군은 한발 더 나아가 농어촌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하기로 했습니다.

울진군민은 물론 울진을 찾는 방문객들도 대상이며,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합니다.

◀울진군 관계자▶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이룸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경북에선 청송과 봉화군이 농어촌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고 있고, 포항과 의성, 문경시 등 시군별로 70살 이상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최보식)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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