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27명으로 4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동구 종교시설에서 18명 더 나와 누적 54명이 됐고 수성구 학원에서 1명 더 나와 누적 13명입니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수성구 PC방 관련해 18명 더 나왔는데 대부분 학생입니다.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북구 유치원에서도 8명 더 나오는 등 20세 미만 확진자가 3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9%를 차지했습니다.
백신 미접종 학생 확진이 계속되면서 자가격리자는 3천 9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신규 환자보다 퇴원 환자가 많아 조금 낮아져, 전담 병상은 60.5%, 위중증 병상은 65.3%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0시 이후에도 115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달 중순까지 추가 설치하기로 한 위중증 병상 45개 외에 병상 10여 개를 더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