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지역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MBC 청소년 리포트 입니다.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영주의 부석초등학교가 다양한 체육 특기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중 방과후는 물론 주말까지 거의 매일, 배구,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등 생활체육 프로그럄을 운영하면서 도시의 학생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고연서 MBC 청소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곳은 부석사로 유명한 영주의 부석 초등학교인데요.
체육관의 이름도 '부석'의 우리말 뜬돌관입니다.
여기서는 주말체육학교, 선생님과 함께하는 원바운드배구 경기, 인라인 스케이트 , 자전거 타기 등 매일 운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4, 5, 6학년 학생들이 모여 배구 경기를 즐기고 있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임우종 / 영주 부석초 6학년▶
"매주 토요일마다 친구들과 모여서 배구 놀이를 함께 할 수 있어 주말이 심심하지 않고 기다려져요."
선생님과 함께하는 배구대회도 있는데요.
학기별로 한번 씩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선생님과 학생들은 매주 한 두번씩 연습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김예음 / 부석초 6학년▶
"선생님과 원바운드 배구 경기 할 수 있어 스파이크나 리시브 등 많은 배구 기술을 알게 되었어요."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개인별로 인라인 스케트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동아리 운영 시간에 연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도 학교에서 준비해 두었는데요.
방과후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한빛 / 부석초 2학년▶
"처음에는 인라인스케이트를 신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넘어지지 않아요."
부석초에서는 바르게 걷기 운동,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등 3년 째 매일 하는 체육활동으로 올해 실시한 교육장기 육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매일 체육활동으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 청소년 기자 고연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