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차기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룰을 당원 투표 100%로 개정하면서 차기 당권 주자들의 대구·경북 공략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12월 20일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 을 당원협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나흘간 지역 당원 협의회를 돌면서 핵심 지지층들과 접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7일부터 부산·경남을 순회한 안 의원은 당원 비중이 높은 영남권을 공략하며 상대적으로 약한 당내 지지기반을 다지는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3년 3월 초로 전망되는 전당대회의 경선 룰이 당원 투표만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커진 만큼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대구·경북 방문은 잦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