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탄핵 정국으로 국가 혼란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12월 31일 오전 자신의 SNS에서 "국민이 위임해 준 권력을 자제하지 못하면 국가적 혼란이 온다"며 "작금의 사태가 바로 그러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어설픈 계엄, 폭주하는 입법, 29번의 탄핵, 난장판 국회"를 예로 들며 "둘 다 국민이 위임해 준 권력을 자제하지 못하고 폭주하면서 정면충돌하는 바람에 오늘의 비상사태가 온 것"이라며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 참사라는 국가적 재난도 겹치면서 갑진년 한해도 저물어 간다"면서 "을사년에는 우리 국민 모두 이 모든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