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에서 분리한 대구정책연구원이 2월 1일 출범합니다.
대구시는 1월 2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대구정책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음에 따라 2월 1일 이사회를 열어 대구정책연구원 이사장과 원장 임명 건 등을 통과시킨 뒤 현판식을 겸한 출범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했고, 오는 1월 30일부터 특별 채용된 20여 명이 근무를 시작하며, 출범 후 공개 채용이 있을 예정입니다.
박양호 초대 원장은 대구시와 협의를 통해 미래 50년 도시 계획,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립, 군부대 이전, 신산업 육성 등 연구 수요를 반영해 추가 인력을 충원할 방침입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1991년 6월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으로 설립된 뒤 2022년 10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분리하기로 하면서 31년 만에 대구정책연구원과 경북연구원으로 분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