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단체와 진보 정당들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와 정의당 대구시당 등 8개 단체는 "민주당이 끊임없이 나중을 말하며 평등을 미룬 결과, 수많은 사회적 소수자들은 차별을 차별이라 말할 기회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며 "지체 말고 법안 심사를 시작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대구·경북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활동가들은 27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법 제정을 촉구하며 1박 2일 농성을 벌였습니다.
(사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