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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구 소비자물가 상승률, 5달 만에 2%대로···경북은 1.7% 상승


대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달 만에 2%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84(20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습니다.

2023년 7월(2.4%) 이후 1%대로 떨어졌다가 5달 만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복귀했습니다.

전체 지표에 대한 기여도는 개인 서비스 0.75%, 공업 제품이 0.72%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하는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2.4%,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 지수는 3.3% 올랐습니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 음료(3.2%), 교통(2.9%), 음식·숙박(2.4%) 등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무가 119.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귤 43.8%, 보험서비스료 15.1%, 가전제품 수리비 11.4%, 가정 학습지 11.1%로 많이 올랐습니다.

12월 경북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5.46으로 1년 전보다 1.7% 올라 5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2% 올랐지만 신선식품 지수는 0.3% 내렸습니다.

무(130.4%)와 한방약(15.6%), 보험서비스료(15.1%)가 많이 올랐고 헤어드라이어(-24.2%), 딸기(-15.3%), 쌀(-6.1%)은 내렸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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