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7년 전 달성공원 앞에 설치해 역사 왜곡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순종 황제 동상을 결국엔 철거하기로 했다는데…
애당초 충분한 공감대 없이 조성하는 바람에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무려 74억 원의 혈세만 낭비한 꼴이라지 뭡니까요.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해당 지자체에서 사전 공론화 없이 설치하고 난 다음에 많은 사회적 혼란과 혈세가 낭비된 것에 대해서는 추후에 적절한 유감 표명과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라고 했어요.
수십억 원을 들여 설치를 밀어붙이더니 이제 와 수억 원을 들여 철거한다? 국민 혈세로 도대체 뭘 하는 겁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