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왜곡했다는 논란을 빚던 순종 동상이 철거됩니다.
대구 중구는 오늘 공공조형물심의위원회를 열고 순종 황제 동상 철거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4월 22일부터 달성 토성 진입로 환경정비 사업의 목적으로,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동상 등 일대 조형물을 철거한 뒤, 2024년 말까지 왕복 2차선이었던 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넓힐 예정입니다.
한편, 대구 중구는 2013년부터 4년간 예산 70억 원을 들여 순종 황제 어가길을 조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