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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 일주일 새 73% 급증···어린이·청소년 주의해야

◀앵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가을인데 불청객, 독감이 기승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탓인지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가 특히 많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독감 예방 접종은 예전만 못한 수준입니다. 

날씨는 더 추워지는데, 건강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변예주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휴일을 지나자마자 이비인후과에 환자가 줄을 잇습니다.

대부분 열이 나고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입니다. 

◀독감 의심 환자▶
"아침에 일어나니까 기침이 콜록콜록 나는데 '오늘 감기 오나 보다' 했는데 저녁쯤 기침하면서 가래가 하나 툭 튀어 올라왔어요."

독감 환자는 4주 연속 증가세입니다.

10월 넷째 주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32.6명까지 치솟았습니다.

유행 기준인 6.5명의 5배를 넘었고, 한 주 전보다는 73% 늘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또래들과 지내는 어린이, 청소년 환자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7살에서 12살 사이 독감 의심 환자는 유행 기준의 13.4배에 달하는 86.9명.

13살에서 18살 사이 환자도 67.5명으로 폭증했습니다.

◀독감 의심 어린이 보호자▶
"토요일 낮에 아이 친구들이랑 좀 놀게 하고 집에 오니까 그날 밤부터 기침이 좀 많이 심해져서 잠도 설치고 또 밤에 잠깐씩 열도 나더라고요."

코로나 19 엔데믹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는 등 방역 조치가 거의 없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재욱 이비인후과 원장▶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게 되니까 거기서 면역력이 낮아져 있는 가운데 균을 만날 기회가 늘어나게 돼서 지금 독감이 폭증하고 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13세 이하 어린이의 백신 접종률은 47.5%로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낮습니다.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CG 김현주)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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