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서 녹조 띠가 2022년보다 한 달 빨리 관측됐습니다.
낙동강네트워크에 따르면 5월 24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 우산리 어부선착장과 창녕함안보 상류 선착장 2곳에서 올해 첫 녹조 띠가 목격됐습니다.
2022년에 6월 18일 첫 관측된 것에 비해 한 달가량 빠릅니다.
또 강바닥에서 올라오는 메탄가스도 확인됐습니다.
메탄가스는 녹조가 심화해 강바닥에 쌓였다가 올라오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오기도 했습니다.
환경단체는 낙동강 녹조로 수돗물과 농작물, 공기까지 오염되고 있다며 녹조가 더 심각해지기 전 보를 전면 개방할 것과 4대강 재자연화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