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최근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오히려 내려가고 있는데요, 정부가 은행 고객들의 지나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권을 압박했기 때문인데요.
강문성 DGB대구은행 개인여신기획부 팀장, "기준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가산금리를 계속 놓아둔다면 결국 고객들이 적용받는 금리는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희가 비용을 좀 더 내는 한이 있더라도 가산금리를 내리는 겁니다"라며 정부가 시장에 개입한 데 따른 조치라는 얘기였어요.
네, 당장 급한 불은 끌 수 있겠습니다만, 전 세계 금융시장 불안으로 나타나는 현상들이라 자칫 '언 발에 오줌 누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