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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올랐지만 은행권 대출금리는 하락


한국은행이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오히려 내려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4.69~7.43% 수준입니다.

이는 1월 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08~8.11%였던 것과 비교하면 2주 만에 최대 0.68% 포인트 내린 것입니다.

신용대출 금리도 최근 1주일 새 0.1~0.2%P 낮아져 연 5.49~6.66%로 나타났습니다.

DGB대구은행의 경우도 최근 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15~5.65% 수준으로 지난 1월 12일의 연 5.2~5.7%보다 0.05% 포인트 내렸습니다.

이런 현상은 정부가 은행 예금과 대출 금리를 낮추기 위해 적극 개입하면서 은행들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코픽스(COFIX)가 12월, 11개월 만에 하락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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