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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의 마지막 원주 원정···'유종의 미' 거둘까?


최종 순위 7위를 확정 지은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원주DB를 상대로 이번 시즌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최근 3연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7위 자리도 위협받았던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월 26일 펼쳐졌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와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82-78로 승리하며 2시즌 동안 이어졌던 모비스전 11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시즌 마무리에 접어든 가스공사는 3월 31일 원주DB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팀 승률 4할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재 21승 32패로 승률 0.396인 7위 가스공사로서는 1승을 추가할 경우, 승률 4할 달성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번 시즌 원주DB와의 앞선 맞대결에서 1승 4패의 열세를 보였던 가스공사는 3월 2일 원주 원정에서 경기 막판 추격을 이어갔지만, 끝내 75-74, 한 점 차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던 만큼 이번 원정 승리와 함께 원주 경기 6연패 탈출을 노립니다. 

별다른 전력 보강 없이 힘든 시즌을 시작했지만, 강혁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조직력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낸 가스공사는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된다는 평가 속에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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