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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농업 통합 관리 플랫폼 개발···농가 부담 감소

◀ 앵커 ▶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농장이 늘어나고 있지만, 개별 장비를 따로따로 관리해야 하고 서로 호환이 잘 안되는 문제점도 있는데요.

작물 재배에 필요한 온실 환경을 한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김건엽 기자입니다.

◀기자▶
들판 가득 대형 온실이 들어섰습니다.

온실 안에는 작물 재배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센서들이 설치돼 있습니다.

◀농민▶
"유동팬 컨트롤 박스이고 이것은 난방 컨트롤 박스인데, 온도센서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여기는 15도인데 여기는 24도···"

스마트 농장이지만 장비는 일일이 작동시켜야 하고, 새로운 장비나 기능을 추가하려면 연동이 잘 안돼 비용도 더 들어갑니다.

◀이영우 딸기 재배 농민▶
"개별적인 장치를 해서 환경 제어를 합니다. 개별적으로 되어 있으니까 관리 비용 측면에서 상당히 힘들고 복합적인 환경에서 커야 하는 작물 입장에서도 생육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농촌진흥청이 업체마다 다른 장비와 재배, 운영 기술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유선 방식의 데이터 통신을 유무선 방식으로 확장해 개별 제어기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응용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농업용 앱스토어도 만들었습니다.

◀방지웅 연구사 농촌진흥청▶
"자동 호환이 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경영비를 4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기업이 폐업하더라도 다른 서비스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스마트팜의 84%는 핸드폰으로 온실과 작물을 원격으로 지켜보고 제어하는 정도의 1세대 기술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통합 플랫폼 개발로 농가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됐지만 2세대, 3세대 스마트팜 기술로 전환도 시급한 과제가 됐습니다.

MBC 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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