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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대구문화예술회관, 작품 검열·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올해의 청년 작가 '전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다룬 작품이 나오자, 해당 전시관을 폐쇄해 작품 검열,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대구 문화계에 심각한 상처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어요.

김성년 정의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권력자의 입맛에 맞게 문화와 예술을 재단하는 것은 '대구 문화예술의 허브'라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할 일이 아닙니다."라며 이번 조치는 30년이 넘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어요.

네, 예술을 예술로 보지 않고 정치 공학적 판단을 개입시키는 건 대구 문화예술계 전체에 대한 모욕이다, 이런 말씀입니다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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