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의 대구 각 분야 공약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4월 22일은 마지막으로 환경과 복지 부문에서 후보자들이 어떤 정책을 펼치기로 공약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환경 분야 공약은 세 후보 모두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김재원 후보는 취수원 다변화에 관한 협정을 지지하면서 정부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구미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영하 후보도 협정 추진을 지지하며 지역 간 갈등 조정을 핵심 문제라 보고, '구미 지역 정치인과 사회단체의 반발'을 풀어야 할 과제로 삼았습니다.
홍준표 후보만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고도정수가 필요한 낙동강에서 취수하지 않고, 영주댐부터 안동·임하·영천·운문댐을 관로로 연결해 대구시에 댐 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복지 분야 공약은 세 후보가 각양각색입니다.
김재원 후보는 돌봄 사각지대를 살피는 '우리 동네 돌봄단'을 운영하고,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제2 대구의료원 설립은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영하 후보는 주민자치형, 민간참여형 복지 사업을 확대하고 스마트 복지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복지 정책을 많이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공공 병상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제2 대구의료원을 최대한 빨리 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노인층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70세 이상 노인에게 지하철과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어르신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대상을 점차 65세까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 의료 확충에 동의하지만 제2 대구의료원이 필요한지는 시장이 된 뒤 확인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환경과 복지 부문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다른 후보와 비교해 차별화된 공약을 많이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