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위주 교육에 교사와 학생 관계도 예전만 못하고 교권 침해까지 심각해 스승의 날인지조차 못 느낄 정도로 조용히 넘어가는 일이 많은데, 5월 15일 대구의 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선생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 환한 웃음을 볼 수 있었다지 뭡니까요.
경북대학교 사범대 부설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최한나 교사 "감동입니다. 10년 이상이 된 교사지만 항상 저희가 주는 사랑 이상으로 학생들이 굉장히 마음과 진심을 다해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요."라며 학생들과 사진도 찍으며 스승의 날을 기념했다고 했어요.
과중한 업무에 교권은 추락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얘기만 들리는데, 제발 2024년 스승의 날에는 선생님들 어깨가 가벼워졌다는 소식 좀 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