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운동연합이 성명을 내고 9월 23일 금호강 생태조사에서 흰목물떼새와 원앙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흰목물떼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고 원앙은 천연기념물 제327호입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수달과 삵, 큰고니에 이어 흰목물떼새와 원앙까지 확인됐다는 것은 금호강 생태환경이 회복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구시는 지금이라도 '금호강 르네상스'라는 홍준표식 개발계획을 철회하고 금호강 복원과 보존을 촉구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