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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5,400억 원 들여 금호강 주변 개발


대구시는 5,400억 원을 들여 대구 금호강 주변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이라는 3대 목표 아래 30여 가지 실행 계획을 통해 기후 위기에 강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금호강 르네상스'라고 이름 붙였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810억 원을 들여 동촌유원지 명품 하천 조성,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을 합니다.

동촌유원지 명품 하천 조성은 동촌유원지 일대에 생태수로와 사계절 물놀이장, 샌드비치 등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는 화원유원지와 달성습지를 연계해 금호강과 낙동강 합류부에 관광지를 만드는 것이고,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은 안심습지와 금강습지, 팔현습지를 연계해 생태탐방로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또 금호강 주변에 파크골프장과 캠핑장, 수변 무대 등을 조성해 사시사철 축제가 펼쳐지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4개 분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와 K2 종전 부지 개발 등 사업과 연계해 금호강 르네상스를 2029년까지 완성할 계획입니다.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총사업비는 5,400억 원으로 국비가 3,300억 원 책정되었는데, 2023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국비는 28억 원 정도입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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