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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내 아이의 숨겨진 1cm를 찾아라! ②키는 유전일까?

김은혜 기자 입력 2026-10-31 10:00:00 조회수 48

키가 크거나 작거나 저마다 다르지만, 인간은 태어나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하는데요. 단순히 키가 작거나 성장이 더딘 게 문제는 아니지만, 성장이 늦는 원인을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에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이상 신호는 어떤 것인지, 치료의 골든 타임을 어떻게 잡고 지내야 할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세진 교수와 알아봅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간혹 부모님 중에서 평균보다 키가 작다고 생각되면 아이도 키가 작을지 않을까 고민하신 분들도 많으신데요. 키가 결국에는 유전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가족력 혹은 유전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요?

[김세진 소아청소년과 교수]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면 먼저 태어나기 전에는 태반의 건강 상태, 산모의 건강과 영양 상태가 태아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나 출생 후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유전적 요인이 약 70~80% 정도로 많이 차지하고, 그 이외에 환경적인 요인이 20~30% 정도 작용합니다.
 
유전적 요인 중에서는 민족 혹은 성별이 영향을 끼치고요. 그다음으로 부모님의 키나 부모님의 사춘기 발현 시기와 같은 것이 영향을 끼치는데요.

부모님의 사춘기 발현 시기라는 것은, 예를 들면 어머니가 초경을 초등학교 때 했는지, 아버지가 초등학교 때 키가 어느 정도였는지, 혹은 아버지가 고등학교 이후에도 키가 계속해서 자랐는지 이런 것들이고요.
 
키 성장에는 환경적인 요인들이 많이 작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아이의 영양 상태나 계절적인 것도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그 외에 현재 진단받은 질병이 있거나 과거에 앓았던 병도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요. 사회경제적인 요인이나 아이들의 심리나 스트레스 상황도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구성 박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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