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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내 소변이 이상하다?! 방광암 제대로 알기 ⑬방광암 예방은 어떻게?

김은혜 기자 입력 2026-10-15 10:00:00 조회수 32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장기인데요. 방광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방광암은 국내 3대 비뇨기암으로 꼽힙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방치하지 말고 제때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방광암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계명대학교 비뇨의학과 전문의 김병훈 교수와 알아봅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전이성 방광암 같은 경우에는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었기 때문에 방광 자체를 제거하더라도 완전히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힘들잖아요. 수술적인 치료가 아예 불가능한 걸까요?

[김병훈 비뇨의학과 교수] 
최근에는 수술적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을 같이 하는 방법이 주류입니다. 너무 많이 퍼진 경우에는 수술한다고 해서 해결되지는 않지만, 주변 임파선에만 전이됐거나 인접한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세포독성 항암제 치료를 먼저 하고, 그다음에 암이 줄어들거나 보이지 않을 때 방광과 함께 주변 임파선 또는 주변 침범 부위를 충분히 절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이됐다고 해서 수술을 전혀 못 하거나 약밖에 쓸 수 없는 경우는 최근에는 없고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빠른 진단과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예방일 듯싶은데요. 방광암의 예후와 더불어서 예방법까지 함께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병훈 비뇨의학과 교수] 
최근에는 방광암 생존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최신 치료를 적극적으로 따라오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가장 큰 위험 요인이 흡연이기 때문에 금연을 해서 암의 발생률을 줄여야 합니다. 표재성 방광암이라도 워낙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금연을 안 하면 계속 재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단 금연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여러 가지 악성 화학물질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직업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그런 작업을 할 때는 최대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접촉을 줄이는 것이 예방에 중요하겠습니다.

그다음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요. 무엇보다 소변에 혈뇨가 보이면 병원에 빨리 와서 적절한 시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적절한 식이, 운동도 중요합니다.

(구성 박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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