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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내 소변이 이상하다?! 방광암 제대로 알기 ⑥방광 건강에 관한 궁금증

김은혜 기자 입력 2026-10-08 10:00:00 조회수 190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장기인데요. 방광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방광암은 국내 3대 비뇨기암으로 꼽힙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방치하지 말고 제때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방광암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계명대학교 비뇨의학과 전문의 김병훈 교수와 알아봅니다.

[시청자]
소변을 오래 참을수록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데 사실인가요?

[김병훈 교수]
방광암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방광에 발암 물질이 누적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아닌 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소변을 오래 참거나 방광이 예민한 것들은 주로 배뇨 장애같이 방광의 기능 문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암이 많이 생긴다는 등식은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김 혁 리포터]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여성들의 요도가 약 4배 이상 짧아서 방광염에 걸릴 확률이 남성보다 높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방광암도 노출될 확률이 여성이 더 높은가요?

[김병훈 비뇨의학과 교수]
염증이 암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게 있어서 방광암 역시 관계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방광암은 조금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방광암의 제일 큰 원인은 흡연인데, 남성 흡연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남성에서 더 많이 생기고요. 그다음에 성별에서도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훨씬 더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방광염이 여성에서 많은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방광암이 여성에서도 많은 것은 아닙니다.
 
[김 혁 리포터]
물을 적게 마시면 소변의 농도가 짙어지잖아요? 그러면 발암 물질 농도도 짙어지니까 물을 적게 마시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김병훈 비뇨의학과 교수] 
어느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일단은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몸의 전반적인 신진대사가 잘 돌아가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하고요. 요로 결석 예방을 하기 위해서도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합니다. 특히 나쁜 물질들이 방광 안에 오래 농축되어 있어서 좋을 건 없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빨리 배설시키는 과정은 항상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김 혁 리포터] 
전이성 방광암 경우에는 척추나 뼈의 통증도 굉장히 극심하다는 이야기가 있다는데요?

[김병훈 비뇨의학과 교수]
방광암뿐만 아니라 암이 전이돼서 뼈나 다른 장기 등 여러 병소에 뿌리를 내리게 되면 그때는 통증이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모든 암은 빨리 발견해야 해결이 가능합니다.

(구성 박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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