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에서 만들어지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를 촉진하고 기능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호르몬이 과도하거나 부족하면 우리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기 힘든데요. 일상은 물론 건강을 위협하는 갑상샘의 이상 경고와 치료 방법에 대해 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 정승민 교수와 알아봅니다.
[정승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무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이외의 원인들도 많고 일시적인 변화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바로 치료를 시작하지 않습니다.
일과성 원인에 의한 현상인지 확인하기 위해 진단 후 1개월 내지 3개월 안에 갑상선 호르몬 재검사를 시행을 하고, 연령과 갑상선 호르몬 수치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65세 이상에서는 비교적 완화된 참고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다만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거나, 젊은 연령에서 발견이 되었거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관련 증상을 동반한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합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더 중요할 것 같은데요. 흔히 갑상선 건강에는 요오드가 좋다고 해서 김이나 미역을 즐겨 드시거나 많이 드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정승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무기질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미역, 다시마, 김 등의 섭취가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요오드 보충량이 충분한 편인데요. 요오드의 섭취는 과하거나 부족해도 갑상선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요오드가 함유된 식품을 무조건 안 드실 필요는 없지만, 다양한 영양소의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천일염은 요오드화 소금이기 때문에, 천일염으로 간을 하는 것도 요오드 섭취량을 늘릴 수 있어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갑상선 건강을 위해서 평소에 어떤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승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요오드의 섭취에 있어서는 주의를 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고요.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시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갑상선 건강을 챙기시면 되겠습니다.
(구성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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