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최다 골 허용으로 위기감이 커진 대구FC가 벼랑 끝에 선 심정에서 경남 원정에 나섭니다.
8월 7일 저녁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경남FC와의 21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맛보지 못한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기도 했던 대구였지만, 최근 주춤한 모습과 함께 홈에서 펼쳐졌던 19라운드 수원FC와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던 대구는 지난 라운드 화성FC와의 원정도 1-5로 내주며 마무리했습니다.
대구의 5실점 경기는 지난 2022년 9월 전북현대와 맞대결 이후, 4년 만이며 당시는 K리그1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패배의 충격은 더 큰 상황입니다.
최근 경기에서 경기 초반 실점이 이어지면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는 3경기 승리를 맛보지 못하며 순위도 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승격 도전과 선두권 경쟁을 위해 이번 경남 원정 승리가 절실한 가운데 초반 집중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흐름을 가져와야지만 연패 탈출이 가능하다는 지적입니다.

공격에서도 전개와 마무리 모두 아쉬웠던 대구는 지난 경기 무득점 수모를 피할 수 있었던 득점의 주인공 박인혁과 부상 복귀를 예고한 세징야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번에 상대하는 경남은 6승 7무 6패로 리그 9위에 자리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며 패배가 없는 상승세로 대구를 위협 중입니다.
지난 5월 첫 대결에서는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는데 당시 경기는 최성용 감독의 데뷔전이었다는 점에서도 이번 경기에 기대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춤해진 팀 분위기와 함께 지난 경기 무기력한 태도에 대해 최성용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원정에 합류하지 않고, 대구에 있던 선수들까지 두고 구성을 고민하겠다"라고 밝히며 변화를 예고한 점은 기대되는 요소입니다.
좋은 기억이 있던 지난 맞대결을 바탕으로 대구가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선수단의 절박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무게를 얻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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