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5경기에서 2승 3패로 부진함을 보인 삼성라이온즈가 7월은 1위로 마무리했지만, 8월 2위로 본격적인 일정을 이어갑니다.
7월 말 마지막 홈경기였던 KIA타이거즈와의 3연전에서 1승 뒤 2패로 주춤한 모습과 함께 위닝시리즈 행진도 멈췄던 삼성은 이어진 주말,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에서도 1승 뒤, 1패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2위였던 KT위즈가 무서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결국 1위까지 빼앗은 가운데 삼성은 일요일에 오스틴 보스의 아쉬운 투구로 패배를 기록하며, 1경기 차 2위에 자리 중입니다.
아쉬운 성적으로 7월과 8월 초를 보냈지만, 상대 전적에서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주, 충분히 반전 가능성은 있습니다.

2026시즌, 대부분의 팀에 상대 전적 우위를 이어가는 삼성은 유일하게 KIA와의 시즌 전적만 4승 7패로 열세를 보였고, 뒤를 이어 롯데와 동률인 5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팀을 상대로 모두 우위를 보였던 만큼 삼성은 이번 주 안방에서 만나는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승리를 더해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주중 3연전에서 만날 한화와는 시즌 전적 6승 1무 2패로 우위를 보인 가운데 양창섭을 시작으로 크리스 페덱과 원태인이 선발로 나온다는 점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대진이 형성된 상황입니다.

상대 한화는 왕옌청을 시작으로 박준영과 류현진이 유력한 가운데 무게감에선 앞선 삼성이 지난주 선발진이 보여준 아쉬움을 얼마나 극복할지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주말 상대하는 두산은 최근 KT 다음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팀으로 4위까지 탈환하며 포스트시즌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어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시즌 전적에선 6승 1무 5패로 삼성이 근소한 우위를 보여왔습니다.
홈에서 내리 펼쳐지는 6연전이라는 점에서 체력적인 우위로 점쳐지는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변수로 꼽힙니다.
이미 8월 3일 대구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폭염 중대경보까지 내려져 있는 만큼 경기 개최부터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일단 8월 4일 라팍 날씨는 최고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상황입니다.

폭염이라는 변수와 선발진 부진으로 인한 주춤한 분위기가 과연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한화를 상대하는 주중 3연전이 삼성엔 중요한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선두 탈환과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삼성의 주중 3연전 한화와의 첫 대결과 마지막 승부를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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