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각종 부상과 통증 위험도 높아지고 잦아지면서 과거에는 운동선수들의 빠른 재활을 위해 활용된 스포츠 의학이 일반인 치료와 심리 건강에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무너진 신체의 기능과 균형을 세워줄 스포츠 의학과 어깨 건강에 관해 정형외과 전문의 조광석 원장과 알아봅니다.
[시청자]
선생님 과도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관절에 안 좋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조광석 정형외과 원장]
맞습니다. 어깨나 무릎은 정상 가동 범위를 넘어서서 너무 과도하게 스트레칭을 하면 오히려 관절에 붙어 있는 힘줄이나 인대를 다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유연함에 따라서 가동 범위가 다를 수가 있다는 것을 첫 번째로 생각해야 하고, 그다음에 본인이 느꼈을 때 통증을 견디면서까지 스트레칭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김 혁 리포터]
운동하다 보면 근육이 파르르 떨릴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쉬면서 생수를 마시는 게 좋은 건지 아니면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게 좋은 건지 헷갈릴 때가 있더라고요. 어느 걸 추천하시겠습니까?
[조광석 정형외과 원장]
생수도 좋지만, 근육 건강에 또는 특히 경련이 있을 때 이온 음료가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온 음료가 있으면 당연히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김 혁 리포터]
없다면 생수라도 먹고 휴식을 취해야겠군요.
[조광석 정형외과 원장]
맞습니다. 탈수를 어떻게든 회복시켜야 하는 건 맞습니다. 다만 순간적으로 너무 많은 물을 순간적으로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으로 빠져서 그것 자체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김 혁 리포터]
저나트륨혈증은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는 얘기 들었는데 맞나요?
[조광석 정형외과 원장]
맞습니다. 그래서 전문의 판단하에 적절한 전해질 또는 삼투압 농도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김 혁 리포터]
생수도 없고 이온음료도 없을 때 응급조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조광석 정형외과 원장]
일단은 휴식이 첫 번째이고요. 그다음에 휴식을 하면서 동시에 무리한 관절 부위를 쿨링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 혁 리포터]
수영은 팔을 굉장히 많이 쓰지 않습니까? 전신 운동으로 굉장히 좋은데, 수영을 너무 과격하게 하면 오히려 어깨에 문제가 생긴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조광석 정형외과 원장]
맞습니다. 수영을 하면서 다치는 경우가 많아서 ‘스위머 숄더(swimmer's shoulder)’라는 단어도 따로 있습니다.
수영은 어깨의 가동 범위를 가장 많이 써야 하는 운동 중의 하나인데요. 풀 가동 범위로 어깨를 돌리다 보면 회전근개가 두 뼈 사이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닳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깨 힘줄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자유형 또는 접영을 할 때 가동 범위를 줄여서 부하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구성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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