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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보존하고 완치한다···여성 건강의 적 ‘유방암’ ⑮유방암 방사선 치료 후 관리와 예방은?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6-04 10:00:00 조회수 30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흔하면서도 두려운 존재입니다. 폐경 이후 고령층에서 발병률은 줄거나 안정적인 반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전문의 강병주 교수와 알아봅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유방 부분 절제술을 시행할 때는 방사선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설명을 해 주셨는데, 방사선 치료 후에 유방 주위 피부가 딱딱해지거나 피부염을 앓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치료 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병주 유방외과 교수]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되면 피부에 있는 땀샘들이 손상받기 때문에 많이 건조해집니다. 그래서 자극적이지 않은 보습제로 보습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고, 자극적이지 않은 화장품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각질 제거제도 피부가 좋아지는 과정에서는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상황에서는 옷으로 가리거나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권하고요.

간혹 외래에서 방사선 치료 후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오시는 분이 있는데요. 보통 그런 경우에는 유방의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딱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6~12개월 이상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앞서 언급한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유방암도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보다 앞서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면 더더욱 좋을 텐데요. 예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죠.

[강병주 유방외과 교수]
유방암 발생 고위험군 같은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빠뜨리지 않고 받는 것이 중요하고요. 자신의 체격에 맞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땀나는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하고요. 음주와 흡연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출산했다면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을 권합니다. 

식단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시는데, 사실 유방암에 특별히 좋은 식단은 없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식단, 예를 들어 신선한 채소, 과일, 곡류, 우유나 콩을 드시면 되고요. 덜 짜게, 덜 달게 드시고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운동을 잘하시고, 아침 식사를 꼭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성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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