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여성들에게 흔하면서도 두려운 존재입니다. 폐경 이후 고령층에서 발병률은 줄거나 안정적인 반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전문의 강병주 교수와 알아봅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약물이나 항암 치료 같은 유방암의 비수술적 치료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강병주 유방외과 교수]
약물 요법은 크게 항호르몬요법,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 면역항암치료가 있습니다.
항호르몬 요법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호르몬이 암세포 수용체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서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호르몬 수용체는 크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있는데, 두 개 중 하나가 양성이라도 항호르몬 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암 치료는 크게 세 가지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데요. 수술 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 수술 전에 종양의 크기를 줄여서 수술의 범위를 줄이기 위한 수술 전 선행 항암화학요법, 타 장기의 재발이나 전이가 있는 경우에 완화 목적의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르몬 수용체가 없는 호르몬 수용체 음성 유방암의 경우에는 항호르몬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 항암 치료로 바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요. 항암 치료는 약제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3주 간격으로 4~8회 정도 맞습니다. 완화 목적의 치료는 횟수와 방법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표적 치료는 특정 암세포에만 발현되는 수용체, 단백질, 변이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정상 세포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인데요. 유방암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인 표적 치료가 HER2 표적치료제입니다. HER2 양성 유방암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구성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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