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의 땅' 포항에서 대승을 거두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삼성라이온즈가 연승에 도전했지만, 비에 가로막혔습니다.
5월 20일 펼쳐질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포항 주중 3연전 2번째 경기는 시작을 3시간 정도 앞두고 결국 우천 취소됐습니다.
19일 펼쳐진 KT와의 포항 첫 경기는 삼성의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선발 원태인이 109개의 투구로 6이닝을 책임지며 5피안타 1실점의 호투와 함께 6개의 삼진까지 더한 삼성은 타선에서도 20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0-2로 크게 이깁니다.
직전 펼쳐진 KIA타이거즈와의 3연전에서 5월 들어 첫 루징시리즈로 주춤했던 삼성은 선두권 경쟁 팀 KT와의 맞대결을 잡으며 공동 1위로 올라섰고, 팀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습니다.
분위기를 이어 연승을 노렸지만, 삼성의 포항 2번째 경기는 비로 취소되면서 21일 이어질 예정입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20일 선발로 예정됐던 장찬희 대신 원래 목요일 선발이었던 아리엘 후라도가 나서고, KT는 하루 미뤄 20일 선발이었던 오원석이 선발도 마운드에 오릅니다.
비록 승리 기운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투수 운영에 있어 삼성도 이번 우천 취소가 나쁘게 작용하진 않을 전망입니다.
이번 주 KT와의 맞대결에 이어 주말 롯데자이언츠와 원정을 이어가는 삼성은 주말 3연전에 순서에 맞춰 잭 오러클린과 장찬희, 양창섭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화요일 경기에서 많은 투구를 소화했던 원태인의 주 2회 등판을 하지 않은 점을 소득으로 꼽은 박진만 감독은 6회 투구 수가 100개 넘은 상황을 돌이키며 "본인이 던지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자기가 내보낸 주자를 해결하겠다는 책임감이 컸다"라며 전날 투구에 대한 칭찬을 보냅니다.
비로 하루 쉬어가는 공동 1위 두 팀 대결은 21일 오후 6시 반부터 시작되는 대구문화방송은 이 경기를 포항 현지에서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KT위즈
- # 투수
- # 원태인
- # 박진만
- # 선두
- # 후라도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