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TK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라며 지역주의 벽에 맞서온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다시 대구시장 후보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김부겸 후보가 강조한 대구가 변해야 보수가 산다는 말은 과연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대구시장 후보들의 공약과 계획을 듣는 시간을 순차적으로 마련했습니다. 이번 시간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입니다.

[김은혜 대구MBC 기자]
공약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를 안에서 또 밖에서 봤을 때 공통으로 하는 이야기가 ”성장 동력 없이 정체된 도시“라는 건데요. 그래서일까요? 김 후보께서는 1호 공약으로 대구 산업 대전환을 발표했습니다. 2035년까지 지역 내 총생산 GRDP를 150조 원 2배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 10만 개 창출이 목표라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중요한 건 이걸 어떻게 현실화할 것인가 이루어낼 것인가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구체적인 실현 방안도 좀 여쭙겠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크게 한 문장으로 정리를 하면 대구 산업의 체질을 바꿔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그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겁니다. 가장 첫 번째는 현재 대구가 경쟁력이 있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기계, 금속, 자동차 부품, 로봇, 메디컬 이런 부분입니다. 아직도 전통적인 섬유 중에서 살아남은 섬유는 경쟁력이 있죠.

그런데 지금은 경쟁력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 시대라는 거대한 산업적인 혹은 기술적인 파도 앞에서는 이대로는 안 되거든요. 거기에 대비해야 합니다. 전통적인 제조업 기술에다가 인공지능을 입혀야 하는데 이걸 개별 기업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여기에 국가든 시 정부든 투자를 해줘야 합니다. 우선 거기에 주력을 하겠다는 거고 그건 성공적인 사례가 지금 벌써 몇몇 군데 나옵니다. 그래서 그걸 계속 확산해 나가면서 대구의 산업 체질을 대전환이라고 저는 표현했습니다만 그렇게 하자는 겁니다.

두 번째는 신산업을 일으켜야죠. 예를 들면 지난 정부부터 대구가 선택했던 것이 모빌리티인데요. 모빌리티라고 하면 전통적인 자동차나 오토바이나 이런 것에다 UAM 등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노하우를 대구 기업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또, 지금 로봇에다가 다시 AI까지 입히면 이제 대구의 로봇 기술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습니다. 그 다음으로 바이오메디컬에 관해 대구는 이런 인프라를 갖춘 도시가 없습니다. 대학병원, 종합병원급이 5개가 넘고 많은 의료 인구가 매년 배출됐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묶어서 대구의 미래 산업들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되게 약했던 게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입니다. 그런데 중국 뿐만 아니라 최근에 경제적으로 성장한 국가를 다 보더라도 결국은 이 창업의 열풍이 새로운 기술의 도약으로 이루어지고 이게 말하자면 그 경제를 일으켜 세웠거든요. 우리 대구도 그걸 못 할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대구·경북이 공통으로 한 1,200억 원 가까운 모 펀드를 조성하기로 서로 약속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기반으로 해서 분야별로 자 펀드를 만들어서 대구·경북의 젊은이들이 창업할 수 있고 그걸 인큐베이팅 할 수 있고, 그걸 또 키워서 새로운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산업, 말하자면 튼튼한 기반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전통 기업들에는 AI를, 신기술과 신산업을 일으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음 세대인 청년들이 여기서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게 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상호 사회자]
김 후보께서 2차 공약 발표에서 TK신공항 건설, TK 행정통합에 대해서 로드맵을 밝히셨습니다. 이 두 가지 사안 현안이 모두 다 지역의 큰 현안인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김 후보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제일 아쉬운 게 결국 대구·경북은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사실은 한 덩어리거든요. 행정적으로는 구분이 되어 있지만. 그러다 보니까 사사건건이 문제가 많았어요. 예를 들면 물 문제 하나도 구미시와 대구시 간에 오랜 갈등이죠. 그래도 저희 정부 때 마지막으로 사인까지 했는데 또 합의가 깨졌어요. 그래서 이런 거 저런 걸 생각한다면 통합에 대해서 하나로 되는 게 행정적으로 여러 가지 효과도 효과지만 이건 거의 당위에 속하는 겁니다. 그리고 인구가 한 500만 정도는 돼야 그 자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방 발전의 전략으로서 이재명 정부가 5극 3특을 택했거든요. 그런 원칙 하에서 국토 균형 발전을 하려면, 여기에 투자해 달라고 우리가 요청하려면 정부가 근거를 걸었어요. 그럼 통합을 해라 그랬거든요.
지금 대구·경북 통합이 안 된 게 여당 탓이다, 야당 탓이다 이렇게 다투는 거는 이미 실익이 없는 것 같고요. 다만 그 과정에서 이렇게 일일이 따지다 보면 앞으로 무엇을 잘 해야 되겠다는 게 나와요. 그래서 제가 시장이 되면 바로 경북도지사님하고 합의해서 통합추진위원회를 일단 구성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양쪽이 합의된 것은 합의된 대로 또 추가로 더 토론이 필요한 부분들은 계속 토론해 가면서 숙의 과정을 거치면서 지역 주민들한테 상황을 쫙 알리겠습니다. ‘통합이 실질적으로 우리들 지역과 우리들의 삶에 어떤 이득이 있겠구나’ 라는 걸 알리고 그래서 절차적으로는 그게 설득이 되면 결국은 주민투표를 통해서 민주적인 완결을 하겠습니다. 그러고 난 뒤에 국회가 이 법안을 통과시켜야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결국 다음 총선 쯤에는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는 그런 정도 방법으로 해야 이 일에 속도감을 가지고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렇게 됐을 때 정부가 약속한, 통합된 지자체에 1년에 5조씩 그것도 조건 없이 지역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는지원을 5조씩이나 재정 투자를 해 주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 2년이라도, 한 10조라도 가져와야 대구·경북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종잣돈이 되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통합 신공항과 관련해서 저는 대구시에 떠맡겨서 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워낙 규모도 크고요. 군공항 이전 사업이 한 13조 거기에 민간 공항 부문까지 합쳐도 한 15조가 넘는 엄청난 프로젝트를 1년 예산이 11조 한 7천억 원 정도 되는 대구시 보고 떠맡기는 거는 이건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발전에 대한 그런 애정이 없는 것이라고 막 윽박지르고 있습니다만 신공항이라는 것은 결국 미래 대구·경북이 바깥 세상으로 나가고 한 인프라로 보자는 거예요.
대구· 경북은 용수나 전력은 다 해결이 되니 그런 인프라만 탄탄히 깔리면 구미공단도 살리고 대구·경북에 새로운 산업들도 일으키는데 기본이 된다, 그럴려면 국가도 투자 마중물을 좀 부어달라는 겁니다. 대구와 경북이 통합하면 대구경북특별시도 책임을 질 텐데 그런 인프라가 깔리면서 기업들 보고 초대장을 내야 기업들이 관심갖고 들어온다는 거죠.

[김은혜 대구MBC 기자]
말씀해 주신 대구의 현안이 지자체 혼자보다는 정부 그리고 여당의 역할이 좀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2월부터 매달 이 지역을 찾아서 지원 사격을 하고 계시잖아요. 특히 출마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던 정청래 대표는 무엇이든지 다 해드림 센터장이 되겠다고 얘기하셨고 또 오늘이죠? 예정된 개소식에도 참석을 하신다고 하셨는데요. 후보 입장에서 지도부에 좀 부탁하고 싶은 내용도 있으실 것 같아요. 어떤 게 있으실까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정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올 때마다 제가 요청을 했어요. 지금 대구 경제는 비상 상황이다. 비상 상황에는 비상한 지원을 해야 한다. 그래서 제가 지난 23일날 공약 발표를 하면서 일단 지금 사실상 스톱이 되어 있는 군위에 건설될 통합 신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첫 번째 부지 매입이라도 해야 첫 삽을 뜰 수 있을 거잖아요.
그래서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5천억 원, 인근 주민들 지원 사업에서 5천억 원해서 1조를 선투자하자고 하겠다고 공약했고 이 부분은 물론 당하고 오랫동안 협의를 거친 겁니다마는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정 대표가 강하게 책임을 지겠다는 그런 말씀을 할 걸로 기대하고 또 요청했습니다. 그래야 뭐든 다 해 드리겠다고 저를 여기까지 막 몰아쳤으니 책임을 지는거죠. 아마 그렇게 요청될 거고요.

대구·경북의 이 상황에 대해서 우리 당 지도부가 그동안 조금 당 지지율이 낮았다고 해서 고개를 돌리거나 이래서는 안 된다, 앞으로 이 지역이 살아가고 대한민국 국민의 10%가 살고 있는 곳이에요. 그런 어떤 책임을 져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할 것이고 아마 거기에 대해 응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상호 사회자]
4월 26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최종 후보가 정해집니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은 진통이 많았던 상황인데요. 그동안의 과정을 어떻게 지켜보셨는지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런 질문이 나올 때마다 제가 늘 말씀드리는 것만 제가 사실은 사정을 모릅니다. 내부 사정도 모르고 저는 좀 출발이 늦었기 때문에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시민들을 뵙고 말씀드릴 시간도 지금 사실은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내부 사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다만, 국민의힘은 후보는 어느 분이 오더라도 대구에서는 아주 경쟁력이 있고 강자잖아요. 그러니까 아직까지 지금 선거 50일도 안 남았는데 이제 후보를 선출하잖아요.

그런 걸로 보면 어차피 이 싸움 자체가 결국은 저는 대구 시민들이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약간 관성 같은 것 그거를 뛰어넘어서 우리 아들, 딸들을 위한 대구를 만드는 선택 이런 절박함에 대해서 호소를 드려야지 국민의힘 후보는 어느 분이 되시든 다 그분들은 대구에서는 강자가 아니냐 그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김은혜 대구MBC 기자]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뵙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유영하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되지 않는다면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선거의 여왕이라고도 불리고 대구에서 박 전 대통령을 바라보는 정서가 사뭇 다른 지역이랑 좀 다른데요. 박 전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면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나누고 싶은지도 많은 시민들이 궁금해하거든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우선 많이 오해하는 분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한번 예방했으면 싶다는 의견을 밝혔더니 ”김 후보 우클릭“ 이렇게 바로 보도도 됐는데요. 그런 것보다는 이 지역에서는 무슨 큰 일을 하려고 하면 그 지역의 어른들을 찾아뵙고 제가 이러이러한 결심이 섰습니다. 여러 가지 지켜봐 주세요하고 인사를 드리는 건 기본 예의잖아요.

지역에 문희갑, 조해녕, 김범일 전 시장님 이런 분들뿐 아니라 종교계 지도자들, 문화예술계 지도자들 또 오래 우리 교육계에 계시던 어른들을 가능한 연락되시는 분들은 꼭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있어요. 그 과정에 전직 대통령이 거기 계시는데 그래서 그건 당연해요. 한번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저는 당연하고요. 과거 국회에 계실 때 저하고도 여러 인연도 있고요. 그래서 말씀을 드렸던 건데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이러시더라고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국민의힘에서 어느 분이 선출될지는 제가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만 박 대통령을 모시는 쪽에서 허락하신다면 그냥 이런 정치적인 어떤 그런 컬러나 오해를 빼고 그냥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뜻입니다.

[김은혜 대구MBC 기자]
박 전 대통령도 정치색을 빼고 만나 뵙는 게 예의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지금 캠프가 꾸려지고 있는데 지역에서 민주당 쪽에서 일을 하셨던 분들뿐만 아니라 전 대구시 부시장이나 여러 인사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좀 다양하게 진영을 꾸리고 있다고도 평가받으실 것 같은데요. 같이 캠프를 꾸리시면서 온 인사분들은 어떤 방향으로 같이 나가기 위해서 모이셨을까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런저런 인연을 통해서 뵙게 됐을 때 제가 아주 진지하게 요구했습니다.대구 사정은 저보다 더 잘 아시지 않느냐, 이번 기회에 어떤 변화를 못 만들면 특히 대통령 임기가 4년 남은 지금 이 시장의 임기가 같이 갈 때 정말로 중앙정부하고 교섭도 잘하고 대통령하고 필요하면 이야기도 하고 여당에 여러 가지 법률과 예산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이런 어떤 일을 누군가 해야 될 것 아니냐.. 지금 그 점에서는 제가 좀 쓰임새가 있지 않겠느냐고 그래서 저 좀 도와달라라고 했을 때 이번에 새로 합류한 분들이 전직 행정을 해봤던 분들, 부시장님들 이분들이야말로 대구 사정을 너무 잘 알죠.그런 분들이 도와주시겠다고 하셨고요.

또 지역의 기업인들도 아시는 거예요. 지금 뭐를 시장이 해야 하는지를. 그 점에서 제게 쓰임새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제 요청에 기꺼이 응해 주셨어요. 사실은 어찌 보면 대구 사회에서는 이게 쉽지 않은 거잖아요. 그런데도 이분들이 대구 죽고 난 뒤에 무슨 놈의 보수, 진보가 무슨 의미가 있냐는 그런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더 이분들의 의지라든가 이걸 더 제가 잘 모시고 반영하고 시민의 뜻이 투표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죠.

[김상호 사회자]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돼 대진표가 완성되면 국민의힘 후보는 본격적으로 여당을 견제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후보님은 어떤 전략으로 임하실 계획이신지 말씀 듣고 싶고요. 그다음에 정해지게 될 상대 후보에게 ”우리 이제 선거 이렇게 좀 해보자“ 이렇게 제안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그것도 해 주십시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무엇보다도 그분들이 전통적인, 국민의힘 쪽의 그 지지세를 결집하는 방법이야 선거 전략에 속할 테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는데 분명한 것은 대구의 미래를 위한 어떤 그런 그림을 내놓고 진지하게 한번 토론해 보자, 늘 막바지에 가서 색깔론 드러내고 지역 감정 드러내고 눈물로 호소하는 그런 전략 가지고 대구의 미래가 어둡지 않냐, 한번 진지한 토론을 하는 그런 계기가 되고 또 시민들도 기분 좋게 선택을 하게 하자싶습니다. 이 친구는 이런 점이 쓰임새 있는 것 같고 저 친구는 또 이런 정도의 역할을 할 것 같다, 이렇게 기분 좋은 선택을 하게 해 드리는 게 우리 예의 아니냐합니다.

공교롭게도 최종 어느 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두 분 다 저와는 이런저런 사적인 인연이 있는 분들이고 우리가 또다시 이 무대 바깥에 나가서 그렇게 으르렁거리고 감정을 사야 할 그런 관계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어느 분이 되시더라도 또 어떤 분이 무소속으로 나오시더라도 우리들 사이에 경쟁의 질을 한번 높이자,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래도 전직 총리까지 한 친구가 시장하고 하겠다고 막 덤벼드니까 조금 이 판이 좀 복잡하긴 해도 사람들이 흥미는 끌지 않습니까? 그럼 제가 그래도 밥값은 한 거 아닙니까?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김상호 사회자]
후보님 전에 보도된 것 내용들을 보면 이런 말을 잠깐 하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우리 지역의 유권자들이 막상 김부겸 후보나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투표소 가면 ”아이고 자꾸 내가 찍다 보니까 찍고 나오니까 잘못 찍었다“ 이런 얘기를 하셨다고 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우리 유권자들이 기존에 해왔던 투표 방식에 대해서 후보자께서 느낀 소회가 있다면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말 한국 정치가 정상적으로 발전하려면 건강한 보수하고 건강한 진보가 같이 서야죠. 그런데 지금 그동안 대구의 자존심이었던 보수의 심장이라는 그 보수는 애국적이고 지역을 발전시키고 그리고 국가의 어떤 근본이 되는 기준을 똑바로 세우는 그런 보수 아니었습니까? 지금 현재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은 그게 분명히 거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이번에 저를 선택하시는 것은 건강한 보수를 다시 태어나게 하기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그걸로 한번 쓰시고 또 김부겸이가 당선되면 좋든 싫든 민주당 시장 아닙니까? 그러면 대한민국에서 좀 말빨이 생길 것 아닙니까? 그걸 여러분들이 저를 도구로 쓰시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이번에 그런 변화를 만들어내 주시는 것 자체가 한국 정치사에서는 큰 변화의 물길을 트는 그런 선택이 되실 겁니다.

[김상호 사회자]
시간 마무리하기 전에 유권자들께 후보자로서 꼭 이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말씀 듣고 시간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거듭 말씀드립니다마는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저를 한번 써주십시오. 대구가 정말 정말로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제대로 쓸 수 있는 일꾼이라고 저는 자부합니다.
김부겸, 여러분이 키워주셔서 장관도 하고 총리도 했습니다. 이번에 대구 시민들의 정말 알뜰하게 쓸 수 있는 쓰임새 있는 도구가 되고 싶습니다.김부겸입니다. 한번 도와주십시오.
[김상호 사회자]
광역자치단체장은 내가 살고 있는 곳에 교통 복지 행정 말 그대로 주민 생활에 맞닿아 있는 일들을 움직이게 이끄는 책임자입니다. 그만큼 지역 주민들이 투표에 앞서 후보의 면면을 더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 과정에 이 시간이 유권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오늘 이 시간 마무리하겠습니다. 출연해 주신 김부겸 후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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