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등이라는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역대급 적극적인 영입으로 팀을 구성한 대구FC가 수비 라인의 허술함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팀 창단 첫 개막 3연승으로 선두권 경쟁을 펼쳤던 대구는 2연패로 주춤하더니 4월 5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김포FC와의 맞대결에서도 다잡은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남깁니다.
홈에서 펼쳐진 화성FC와의 개막전에서 거둔 무실점 승리를 제외하면 경기당 평균 2실점 이상으로 수비의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6라운드까지 대구가 내준 골은 모두 13골로 최하위에 자리한 김해의 14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승리 없이 1무 2패에 머문 최근 3경기 대구는 내리 3실점으로 수비의 부진함을 보였습니다.

4명의 수비라인으로 전술을 만든 대구는 이 3경기를 치르며 중앙 수비수로는 주장을 맡은 김강산이 모두 출전했고, 김주원과 김형진이 2경기와 1경기씩 소화합니다.
측면은 황재원이 3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뛴 반면, 황인택과 정헌택이 선발을 나눠 뛰었고, 교체로도 투입되면서 3경기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수비진의 안정감에 아쉬움이 남은 대구는 별다른 변화를 불러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개막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최강민의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이 큰 상황입니다.
앞선 시즌에 비해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왔던 대구는 중원과 공격 자원에 비해 수비진에서는 영입보다 방출이 많았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으로 꼽힙니다.

특히, 오랜 시간 대구 중앙 수비를 책임진 베테랑 수비수나 단단한 수비력을 보였던 외국인 수비수의 공백은 이번 시즌 수비 공백에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3실점 경기 모두 경기 막판인 후반 30분 이후에도 실점이 나왔다는 점에서 팀 수비라인을 잡아줘야 할 선수의 공백이 큰 대구는 빠르게 이 부분을 해결해야 분위기 반전도 가능하다는 지적입니다.
4위라는 성적에도 리그 최다 실점 2위로 대구는 현재 골득실차 0이라는 중위권 수준을 보인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꼽히는 가운데 다가오는 토요일인 11일 수원 원정에서 강한 공격력의 수원FC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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