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승으로 시작해 선두권 경쟁을 펼쳐왔던 대구FC가 부산 원정에 이어 시즌 첫 홈 패배까지 2연패라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29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서울 이랜드와의 5라운드에서 대구는 극명한 수비진 불안과 공격 마무리의 아쉬움이 더해지며 1-3으로 경기를 내줍니다.
전반 14분, 상대의 측면 돌파에 공간을 내준 대구는 선취 실점으로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공격을 이어간 대구는 전반 22분, 김주공의 시즌 첫 득점으로 1-1 균형을 맞춥니다.
하지만, 7분 만에 서울 이랜드 아이데일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1-2로 마쳤습니다.
후반 들어 맹공을 이어간 대구는 세라핌의 크로스가 에드가의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균형을 맞추는 듯했지만, VAR 온 필드 리뷰로 취소돼 아쉬움을 삼킵니다.
이어지는 공격에도 마무리까지 이르지 못한 대구는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상대에 추가 골까지 내줘 2경기 연속 3실점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수비진의 불안이 크게 나타난 경기란 점에서 패배의 아픔이 더했지만, 대구로서는 아쉬움도 남는 장면이 여럿 있던 패배였습니다.
1-2로 끌려가던 전반 끝자락, 김대우가 슛 동작에서 상대 수비에 충돌해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지만, VAR 끝에 취소됩니다.
후반 40분엔 세라핌이 수비 접촉으로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VAR로 골까지 취소됐던 대구는 3번의 결정적 득점 상황이 모두 사라졌다는 아쉬움이 깊게 남겨진 가운데 연패에 빠집니다.
수비진 불안을 인정한 김병수 감독은 "수비수들의 위치를 조정해야 할 것 같다"라며 세트피스의 실점부터 줄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3연승 뒤 2연패라는 주춤함으로 선두권과 승점에서 거리감 있는 4위에 자리한 대구는 최근 4경기에서 내준 10골의 수비 불안함 해결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수비 불안이라는 숙제와 함께 대구는 오는 4월 5일 홈에서 김포F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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