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 불안이라는 약점으로 연패에 빠진 대구FC가 공격에서도 단조로운 패턴이 반복되면서 좀처럼 돌파구를 만들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3월 29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서울 이랜드와의 5라운드에서 대구는 수비 뒷공간이 뚫리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1-3 패배를 기록합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22분, 대구는 김주공이 김대우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김주공과 김대우가 각각 시즌 첫 득점과 도움으로 분위기를 올렸지만, 이어진 실점으로 끌려가기 시작한 대구는 후반 맹공격에도 마무리에 실패했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허용하며 시즌 첫 홈 패배이자, 2연패에 빠집니다.

후반 세라핌의 크로스에 에드가의 헤더 마무리까지 이어진 장면이 VAR 끝에 공격자 파울로 취소된 장면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비록, 득점엔 실패했지만 후반 교체 출전한 에드가의 움직임이 공격 진형에서 활발함을 더했다는 점은 대구의 희망이자, 위기로 '양날의 검'처럼 작용하는 중입니다.
수비의 아쉬움이 더 깊게 남는 대구지만, 공격에서도 대구의 단조로움은 승격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2026시즌 팀 득점 구성을 살펴보면 에드가의 3골이 팀 1위를 기록 중이고, 이어 세라핌이 2골로 2위입니다.
1골 1도움의 세징야가 부상으로 빠진 대구는 국내 선수의 득점은 1라운드 결승 골의 주인공이지만, 부상으로 빠진 박대훈을 포함해 박기현과 김주공이 전부였습니다.
대부분 공격 전개 과정에서 부상 전까지는 세징야부터 시작했던 대구는 최근의 경우, 세라핌으로 시작해 에드가나 데커스로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K리그2 무대에서 득점권 선두는 대부분 외국인으로 구성됐지만, 도움의 경우 다양한 국내 선수들도 경합 중이라는 점에서 더 비교되고 있습니다.
수비의 헐거움과 함께 상대 팀이 세리팜과 에드가를 집중 마크하면서 대구를 막아내는 형태가 반복되는 가운데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며 대구의 부진이 자칫 길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자칫 선두권과 더 격차가 벌어진다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구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단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징야의 부상 복귀도 시급하지만, 전술적 변화도 같이 고민해야 지금 부진에서도 탈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 # 대구FC
- # K리그
- # 축구
- # 프로축구
- # K리그2
- # 에드가
- # 세라핌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