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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제는 수비" 다잡은 승리 놓친 대구FC, 멀어지는 최상위권

석원 기자 입력 2026-04-05 16:18:43 수정 2026-04-05 16:18:52 조회수 72

수비진의 허술함에 발목 잡힌 대구FC가 다잡은 승점 3점을 놓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해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합니다.

5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김포FC와의 6라운드에서 대구는 역전까지 만드는 집중력도 보여줬지만, 수비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3-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은 높았던 전반, 공격 전개에서는 아쉬움이 컸던 대구는 이른 시간, 김포에 먼저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칩니다.

전반 23분 김강산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1-1로 균형을 맞췄지만, 이 슈팅이 전반전 유일했던 슈팅 장면이라는 점에서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태희의 골킥을 세라핌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역전을 만든 대구는 후반 24분, 문전 앞에서 수비의 아쉬움으로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다시 2-2 동점을 허용합니다.

어려운 순간, 팀을 살린 건 에드가였습니다.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된 에드가는 황재원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3-2, 다시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대구의 리드로 경기가 끝날 듯했던 경기는 추가시간도 거의 끝나가던 후반 54분, 아쉬운 장면과 더불어 무승부라는 안타까운 마무리로 연결됐습니다.

공격을 이어가던 대구는 역습 상황, 문전 앞 혼전에서 상대를 놓치며 김포 루이스의 2번째 골과 함께, 3-3 무승부를 허용하며 경기는 마무리됩니다.

마지막 장면이 계속 기억 남을 것 같다고 언급한 김병수 감독은 연패를 끊은 것에 의미를 두면서도 박스 앞에서 집중력과 대인 수비를 지적하면서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장면에 아쉬운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덧붙였습니다.

1,2위에 자리한 우승권과 격차가 커지며 여전히 4위에 머문 대구는 5위 서울 이랜드와 승점 10점으로 동률, 6위 성남엔 승점 1점 차로 앞서면서 자칫 중위권에서 순위 싸움을 이어가야 할 처지에 놓입니다.

위기가 커진 대구는 오는 11일 이번 라운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수원FC와 쉽지 않은 원정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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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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