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투수부터 타순 1번부터 9번까지 10명의 선발 라인업을 모두 왼손으로 꾸린 삼성라이온즈가 낯선 투수 공포증에 연승을 멈췄습니다.
4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대결에서 삼성은 타선의 집중력 부족에 경기 초반 내준 2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2 패배를 기록합니다.
삼성의 선발 잭 오러클린은 첫 등판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6이닝 2실점 삼진 5개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의 침묵에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등판한 이승민과 이승현, 배찬승도 무실점으로 잘 막은 타선의 침묵이 아쉬움으로 남겨집니다.
KT와 안타 숫자에서는 6개로 같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한 삼성은 점수를 아예 뽑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삼성의 무득점 경기는 시즌 8경기 만에 처음입니다.
김영웅이 멀티 히트로 위안을 안겼지만, 최형우가 병살타 2개로 찬스를 이어가지 못한 점이 삼성엔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전날 부상으로 교체된 이재현의 공백과 일찌감치 예고한 강민호의 휴식 보장으로 인해 박세혁이 선발 출전하면서 삼성은 KBO리그 최초로 선발 라인업 전원 왼손의 진기록을 썼지만, 승리까지는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남깁니다.
KT의 선발 케일럽 보쉴리를 상대로 안타 7번 출루를 성공시켰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삼성은 낯선 투수 공략에 대한 여전한 어려움을 보여줬습니다.
쉽지 않은 수원 원정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경기, 무득점 패배가 아쉬움으로 남겨진 삼성은 이번 주를 광주 원정으로 시작합니다.
4월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4위에 자리한 삼성이 내일부터 상대 할 KIA타이거즈는 시즌 초반 긴 연패로 공동 최하위에 자리했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리그 초반부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삼성이 주춤한 모습의 KIA와 3연전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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