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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민의 침묵' 끝난 삼성라이온즈…재역전 성공하며 4연승

석원 기자 입력 2026-04-04 20:40:00 조회수 27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민호의 3안타 4타점의 완벽한 활약에 삼성라이온즈가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대결에서 삼성은 8회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친 강민호의 활약에 힘입어 8-6으로 승리를 거둡니다.

리그 개막 이후, 15타수 무안타로 긴 부진이 이어졌던 강민호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처음 9번에 배치되는 초강수에 화답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1회 초, 디아즈의 2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삼성은 최원태의 1회 말 삼진 쇼로 미소 지었고, 이어진 2회 초 2아웃 상황에서 나온 강민호의 적시타로 긴 답답함을 해소합니다.

강민호 역시 첫 타석 안타와 타점을 챙기며 그간 마음고생에서 벗어난 환한 미소를 지었고, 삼성 선수단도 다 같이 기뻐했습니다.

분위기를 잡았던 삼성은 2회 말, KT 타선의 힘에 빅이닝을 허용하며 3-5로 역전을 당합니다.

김성윤과 이재현이 부상으로 경기 중반, 그라운드를 떠나며 어수선함이 더해졌던 삼성은 최원태가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안정감을 보여줬고, 4회 초 최형우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한 점 차 추격에 성공한 4회 2사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다시 적시타로 팀의 동점을 만듭니다.

5회엔 디아즈의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7회 말 미야지 유라가 안현민에게 홈런을 내줘 동점에 몰렸지만, 8회 초 다시 강민호가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류지혁의 안타와 김영웅의 2루타가 더해진 1아웃 2, 3루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중전 2타점 적시타로 팀의 4연승을 이끕니다.

마무리도 등판한 최지광은 2019년 이후, 세이브를 추가해 통산 3번째 세이브로 팀 연승을 마무리했습니다.

부활한 강민호와 더불어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2연속 위닝시리즈를 확정 지은 삼성은 5일 KT와 맞대결에서 이번 주 무패와 첫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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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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