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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리포트] "탁구 불모지에서 전국 최강으로"···포항 두호고 탁구부

김건엽 기자 입력 2026-02-09 07:30:00 조회수 58

◀앵커▶
청소년 리포트 시간입니다.

2월 6일은 전국 남녀 중고 학생 종합 탁구대회 단체전에서 3연패를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팀으로 자리매김한 포항 두호고 탁구부를 김성원 MBC 청소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이곳은 포항 두호고등학교 체육관입니다.

전국 대회를 준비하는 탁구부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두호고 탁구부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13명의 선수로 구성된 학교 대표 팀입니다.

하루 평균 두세 시간씩 기본기 훈련과 전술 연습을 반복하며, 주말에는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025년 두호고등학교 탁구부는 제63회 전국 남녀 중고 학생 종합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3연패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전국체육대회 단식에서도 동메달도 획득하였습니다.

◀강경희 두호고등학교 교사▶
“선수들에게 항상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13명의 친구들이 탁구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앞으로 토고를 졸업한 우수한 선수들이 타 시도로 가지 않도록 도내 실업팀 창단이 되어 계속 지역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에게도 이번 3연패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강현 두호고등학교 3학년▶
“고등학교 마지막 해에 3연패까지 해서 진짜 기분이 묘해요.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기록이라 부담도 컸는데, 우리 차례가 됐을 때도 해냈다는 게 너무 뿌듯합니다. 이제는 나중에 후배들이 ‘그때 형들처럼 하자’ 이렇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안성빈 두호고등학교 2학년▶
“1학년 때는 솔직히 전국 1등 팀이라는 게 잘 실감이 안 났거든요. 근데 대회 나가 보니까 다른 학교에서 우리 경기 영상까지 다 챙겨 보더라고요. 그걸 보고 ‘아, 우리가 진짜 열심히 해야 하는 팀이구나’ 느꼈어요. 내년에는 제가 더 앞에서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방학 동안에도 거의 매일 동계 훈련을 이어가며, 3월에 열리는 제72회 전국 남녀 종별 탁구선수권대회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두호고등학교는 탁구로 청소년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MBC 청소년기자 김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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