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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피할 수 없으면 늦춰라! ‘노화 시계 되돌리기’ ⑤스마트기기, 노화에 탈모까지 영향?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2-07 10:00:00 조회수 16

인간이라면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바로 ‘노화’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저속 노화’라는 표현이 화제가 되는 등 해마다 한 살씩 나이는 먹어도 신체 나이는 더 젊어지거나 노화를 더디게 늦추는 방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화’를 멈추는 생활 습관과 건강 비결에 관해 소화기내과 전문의 박언휘 원장과 알아봅니다.

[시청자]
선생님, 성인이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나요?

[박언휘 소화기내과 원장]
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성장호르몬은 아이들에게는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어른에게는 노화를 방지하게 하죠. 세포의 생성이나 세포가 자라는 것을 촉진해 주고요. 당뇨도 예방하고 근육의 양도 많게 하고 피부를 아주 탱탱하고 젊게 해 주죠. 

그렇지만 한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성장호르몬은 모든 것을 성장시켜 주기 때문에 혹시 몸속에 암이 있으면 그것도 성장하게 만들 거예요. 성장호르몬을 맞을 때는 반드시 몸속에 암이 없는지 확인하고 맞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김혁 리포터]
어떤 분들은 아침잠이 많이 줄었다, 점점 잠이 없어진다고도 말씀하시는데요. 이게 노화의 신호인가요?

[박언휘 소화기내과 원장]
네, 그렇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젊은 분들은 잠이 많아요. 그런데 연세가 들면서 잠에도 문제가 생겨 잠을 잘 못 이루는 분들이 많거든요. 일찍 주무시고 아침 일찍 깨니까 아침잠이 없는 것처럼 보이죠. 수면의 양이 줄어드니깐요.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면 아침잠이 없어지는 것은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어쩌면 노화의 보이지 않는 신호라고 생각할 수 있죠.

[김혁 리포터]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컴퓨터와 휴대전화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라는 광선이 수면에 방해된다는데, 탈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게 사실인가요?

[박언휘 소화기내과 원장]
네,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 종일 컴퓨터를 보기 때문에, 집에 가면 블루라이트가 나오는 TV나 컴퓨터를 전혀 하지 않아요. 

블루라이트는 피부의 재생을 막고, 특히 모발에 있는 피부의 재생을 막기 때문에 하루에 수천 개가 빠지는 모발이 그 자리에 다시 올라와야 하는데, 블루라이트가 과하면 올라오지 못하죠. 그러니까 탈모가 발생하는 거예요.

[김혁 리포터]
많은 분이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을 굉장히 많이 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체지방률을 많이 낮추게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체지방률을 낮추는 게 얼굴 노화에 영향이 있나요?

[박언휘 소화기내과 원장]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는 게 체지방을 낮추는 것이 아니고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 하거든요. 그래서 근육량을 늘리면 얼굴 노화에 도움은 되죠. 체지방이 감소한다고 해서 얼굴 노화가 멈추지 않고요. 오히려 얼굴의 노화가 조금 더 올 수도 있어요.  

피부 자체의 속에는 보이지 않는 근육층도 있지만 지방층이 있거든요. 피부를 탱탱하게 하는 지방층이 줄어들면 피부가 얇아지면서 주름살이 생기게 되는 거예요.

(구성 서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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