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의 팀'으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2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에 진입했던 삼성라이온즈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대 홈 최다승이었던 42승을 넘어설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 시즌, 74승으로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한 삼성은 홈에서 41승 30패를 기록하며 홈 44승을 기록한 한화이글스에 이어 우승 팀 LG트윈스와 홈 다승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타자 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를 쓰는 삼성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팀이 기록한 161개의 홈런 중 98개를 홈에서 쏘아 올리는 등, 타격 전 분야에 걸쳐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팀 홈런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삼성은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성공한 2024년도 홈에서 41승으로 우승 팀 KIA타이거즈의 42승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홈 승리를 기록합니다.

라팍으로 홈을 옮긴 이후, 암흑기가 길었던 삼성은 지난 2021년 라팍 시대 첫 가을야구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위 결정전까지 치르는 치열한 시즌을 보낸 삼성은 당시 홈에서 42승 4무 26패를 기록, 라팍에서 단일 시즌 가장 많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라팍에서 2번째 시즌이었던 2017년의 경우, 28승을 챙겼던 홈 경기에서 패배만 42번 기록했다는 걸 감안하면 말 그대로 삼성의 변신은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왕조 시절의 끝자락이자, 대구시민운동장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5년 홈에서 46승을 기록한 삼성은 정규리그 1위에도 한국시리즈 패배로 우승을 놓쳤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144경기 체제의 첫 시즌인 2015년 거뒀던 단일팀 홈 46승은 2019년 우승 팀인 두산베어스가 홈에서 기록한 47승 전까지 최고 기록입니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내건 삼성이 라팍 시대 최다인 42승을 넘어선다면 2026시즌 대권에도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홈 승리가 얼마나 이어질지 관심 가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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