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의 힘에 탄탄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2026시즌 정상 도전에 나서는 삼성라이온즈가 불펜이라는 과제와 더불어 팀의 안정적 4, 5선발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삼성의 '1선발 에이스'로 활약했던 아리엘 후라도와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27승을 합작했고 2선발 몫을 해줬던 레예스와 가라비토가 8승을 합작, FA로 합류했던 최원태 역시 8승을 기록하며 1선발부터 4선발이 43승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의 거둔 74승의 58%에 해당합니다.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컸던 5선발 자리는 어려움이 컸습니다.
팀의 5선발로 23번이나 선발 등판한 좌완 이승현이 4승에 그쳤고, 양창섭과 김대호가 10경기를 선발로 나섰지만,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하는 데 그칩니다.
안정적인 전력 구상을 위해 4, 5선발의 탄탄함이 불펜 강화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운데 선발진의 남은 퍼즐 찾기는 다가오는 전지훈련에서 주요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시즌도 4선발이 유력한 최원태는 27경기에서 8승 7패, 4.92의 평균자책점과 8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포스트시즌 들어 2승 1패, 2.20의 평균자책점으로 기대감을 더했다는 점이 주요합니다.
삼성은 이번 시즌도 최원태가 가을야구에서 보여줬던 위력투를 선보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확정적인 4선발에 비해, 5선발에 대한 고민이 큰 삼성은 좌완이라는 강점을 지닌 이승현과 구속을 끌어올린 양창섭부터 KIA타이거즈에서 선발과 불펜까지 다양한 활약을 펼쳤던 잠수함투수 임기영까지 후보군에 속합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KIA에서 거의 선발로 나선 임기영은 3시즌 연속 20경기 이상 등판해 120이닝을 넘기는 투구를 선보이며 꾸준함을 보였다는 점에서 선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불펜으로 옮긴 임기영은 그해 82이닝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펼쳤고, 결국 지난 2년간 구위 저하를 겪어야 했습니다.
2차 드래프트로 KIA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온 임기영은 30대 초반이라는 점과 ABS 적응만 마무리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4, 5선발 자리에서 15승 이상을 거둬준다면 삼성은 선발로만 50승에서 최대 60경기 가까이 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삼성의 우승 조건으로 선발진의 완성이 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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