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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겨야 할 대구FC···파이널 라운드 첫 홈 경기 펼쳐

석원 기자 입력 2025-11-06 07:42:24 조회수 17


남은 3경기 패배는 곧 최하위 확정이 될 수 있는 대구FC가 피할 수 없는 파이널 라운드 홈 경기를 앞뒀습니다.

11월 8일 오후 2시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광주FC와의 36라운드에서 대구는 승리를 향한 도전과 함께 11위 제주SK 추격을 동시에 노립니다.

지난 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에서 에드가의 극장 골로 동점을 만들며 승점 1점을 챙긴 대구는 최근 5경기 무패와 함께 생존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파이널 라운드 첫 홈 경기를 앞둔 대구는 다가오는 3경기에서 승점 6점 차 제주 추격의 희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지난 라운드 제주에 승리하며 K리그1 가장 빠르게 파이널 B 그룹 잔류를 확정한 광주는 활발하게 공격 전개를 펼치며 효율적인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의 잔류 확정에 따라 다소 스쿼드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구는 스스로 승리를 챙겨야 하는 처지입니다.

통산 전적에서 11승 9무 11패로 대등했던 대구는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4승 4무 2패로 앞섰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1승 1무 1패로 대등했지만, 직전 대결인 32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3대 2로 승리했다는 점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최하위에 자리한 대구가 파이널 B 그룹에서 생존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가운데 파이널 라운드 첫 승을 홈에서 거둘지는 중요한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라운드 동점 골을 합작한 세징야와 에드가의 몸 상태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른 대구는 김강산이 복귀했지만, 수비의 핵심인 카이오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광주전과 다음 제주 원정까지 나설 수 없다는 점도 고민입니다.

광주에 대구가 승리하고, 제주가 같은 시간 펼쳐지는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두 팀의 승점 차는 3점으로 줄어들면서 다음 37라운드 제주 원정이 대구의 이번 시즌 최대 빅매치로 떠오르게 됩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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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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